[오사카 혼자여행] 교토 철학의 길, 요지야 카페, 은각사 에서의 홀린듯한 신비로운 하루
강력한 태풍이 예정되어 있다고 해서 많은 걱정을 했던 오사카 혼자여행 셋째날.오사카 근교의 교토에 다녀왔다. 오사카에서 교토로 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우메다 역에서 하루짜리 한큐패스를 구매하여 교토에 다녀오는 것이다. 한큐패스 사면서 교토 간다고 얘기하면 친절하게 어디서 내리라고 설명도 해준다. 난바 근처의 숙소에서 교토에 가기 위해 우메다 역으로 가는 길에만 해도 가랑비 정도였던 비가, 기차를 타고 교토에 내리는 순간 폭우로 변하더니 이내 태풍으로 변했다. 원래 교토에서의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교토 도착 -> 점심식사 -> 나시혼간지 -> 철학의 길 잠시 걷기 -> 요지아 카페 -> 은각사 -> 키요미즈테라 -> 카네쇼 장어덮밥 먹기 -> 시내 구경 -> 오사카로 복귀 하지만 태풍 덕분에,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