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여행] 몬터레이(monterey) 시내 구경
미국의 1번국도는 드라이버의 로망이라고 한다. 깎아내린 듯한 아찔한 해안 도로를 끝없이 드라이브 할 수 있는, 한국의 교통 체증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더욱더 낭만이 있는 곳이다.샌프란시스코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몬터레이는 이 1번국도의 시작과 함께하는 매력있는 항구도시다.샌프란시스코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피셔맨스워프의 원조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숙소가 있는 산호세에서 몬터레이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릴 '예정' 이었다.아침 일찍 나와 구글맵을 따라 달리다 보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몬터레이에 도착 했을 때 비는 그쳤지만, 하늘이 많이 흐렸다. 도로가 정말 깨끗하고 차도 별로 없다. 몬터레이에서 주차는 길가에 쉽게 할 수 있고, 주말에는 공영 주차장도 무료이다. 몬터레이는 부촌이다...